둘 중 하나로 정의할 필요 없어. 나는 나.

(CV: 새앙쥐)

새앙님_비네트 전신 커미션 (배경투O).png

커미션: 박펭님(@Bpeng_BOX9282)

‘Binegrit carter’.

일명 '비네그리트' 혹은 '비네트'.

과거 시스젠더 남성이었으나, 현재는 성전환수술을 거치고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중. 하지만 사전적인 의미의 트랜스젠더와는 많이 다른 케이스.

신체적 트랜지션 수술 계기는 사소한 취향과 그에서 이어진 남자 중학교 학생 시절의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

예전에는 분홍색이나 예쁜 것들, 화장을 좋아하면 여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아마 어릴 때 원피스 구경하다 이쁘다! 사줘! 한 사건부터 시작해 리본 달린 책가방, 마법소녀물이나 귀여운 옷 등 성장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취향을 보고 부모님이 트랜스여성일 거라는 오해를 안고서 트랜지션 제안.

중학생 시절의 일로 상처를 받아있던 그는 남자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이 ‘진짜 남자’라면 그렇게 살지 않겠다며 그에 바로 수긍하고 고등학생 시절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실제로 성전환증 진단을 받으려면 현실의 성별 이분법에 맞추지 않으면 믿어주지를 않으니까... 그 반대의 참사가 벌어진 것.)

성인이 되고, 완전히 수술을 한 후에 느낀 건... 해방감이 아니라 스스로가 아닌 것 같은 기분. 잠시만… 이게 아니야. 뭔가 잘못되었다. 나는… 오히려 수술이 끝난 신체에 서먹함을, 디스포리아를 겪게 되었다. 뒤늦은 깨달음이 머리를 스쳤다.

아, 나는 그냥 남자였구나.

하지만, 이미 늦었다. 모든 일은 일어난 뒤.

그나마 다행으로 성대는 원래 굵거나 두꺼운 편이었는지, 수술이 제대로 듣지 않아 목소리는 큰 변화가 없었다.

뭐... 몸을 다시 뜯어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몸에 어느 정도 맞는 예쁜 옷들이나 즐기며 살고 있다고.

키 187. 하이힐을 신을 시 190을 넘기기도 한다.

훈련용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돌리는 취미가 있다.

그외 취미로는 예쁜 옷과 문구류 수집.